북경 유학 후 출장으로는 몇 번인가 갔지만 여행으로는 처음 방문한 북경
얼마나 많은 것들이 바뀌었을까
얼마나 많은 것들이 그대로 남아 있을까
설레임과 한껏 부푼 마음으로 다녀온 추억여행
(남방항공 기내식은 맛이 없음)
내가 유학할 때는 없었던 신공항 베이징따씽공항에 도착 !
도착해서 지문 수집에 응해주고..
중국 가시는 분들은 한국에서 알리페이, 위챗페이에 해외결제 가능한 카드 꼭 등록해두고 가시길
중국 첫 방문 당시 1, 2, 13호선 3개 노선뿐이었는데
지금은 거미줄
따씽공항은 베이징 남쪽에 위치하고 草桥역까지 약 25분 한번에 공항철도로 이동 가능 (35위안/편도)
지하철 개찰구 앞에 있는 수많은 자토바이를 보니
중국에 온 것이 확 느껴짐
중국의 스타벅스 "루이싱커피"
예전에는 맛이 없던 피자헛, 반가운 마음에 찰칵
이번 여행 숙소는 난뤄구샹 안에 있는 Guxiang No. 20 Hotel
3성급으로 어차피 잠만 잘 생각이니 이동하기 편한 곳으로 예약했지만
입구 찾기가 어려웠음
(스타벅스 있는 건물로 들어가 왼쪽에 조그만 프론트에 숙소 직원이 있음)
여자 혼자하시는 여행이라면 굳이 추천 X
느리지만 와이파이도 있고 드라이기도 있고 있을 건 다 있음
방도 좁지 않은데 옷장은 왜 화장실에 있는걸까 ?
지하철역으로 가는 길
15년 전에도 종종 있던 이상한 한국어 간판
한국에서 부터 정말 먹고 싶었던 酸辣土豆丝
한국에서 파는 건 뭔가 아삭한 식감이 부족함
따로 찾아본 식당은 아니고 중국에는 종종 있는 신쟝 음식점
갈 곳 없으면 신쟝 음식점은 왠만하면 맛있기에 갈만함
드디어 도착한 내 모교
대외경제무역대학교
이제는 학교 출입문마다 안면인식 기계가 설치되어 있어
관련 인원이 아니면 들어갈 수 없다는..
경비 아저씨한테 열심히 설명해서 들어갔다는 1인
유인물 복사를 위해 많이 다녔던 인쇄소와
摊鸡蛋 맛집이었던 학생식당
중국에서도 택배를 엄청 주문하는데
기숙사에서는 택배 수령할 곳이 없어
택배보관함을 만들어 둠
TBC..